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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A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물로 유명한 MoA는 국내 최초의 대학 미술관이다. 층과 방향에 따라 단면이 제각각이지만 모든 공간은 결국 하나로 어우러지는데,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MoA의 개방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MoA에서는 미술관 10년의 여정을 담은 아카이브와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 <지속 가능을 묻는다>전이 열린다. 7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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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1946년 개교 이후 현재 본관과 관정관, 8개의 분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35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연구 학습 시설로, 회원제를 도입해 일반인도 열람실과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경은 Hexagon by Seeone Eyewear, 새가 그려진 카드는 Smythson, 볼펜은 1LDK Hotel, 스카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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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구장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잘 정비된 잔디구장이 러닝 욕구를 자극한다. 일반 사립대학과 차별되는 국립대학의 장점은 대부분의 시설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점.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8~10시, 그리고 농구장과 조깅 트랙은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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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오래전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캠퍼스 안 푸른 숲 속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던 것일까?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수영장이 더욱 기묘하게 느껴지는 건 바로 그 때문일 듯. 내리쬐는 햇살과 자연, 그리고 텅 빈 수영장으로 알음알음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루종과 팬츠는 Bottega Veneta, 컬러 블록 셔츠는 Sandinista by Manhattans, 모자는 Capten, 플립플롭은 Timberland 제품
관 악 산
산을 벗 삼은 캠퍼스답게 서울대학교 곳곳에는 관악산으로 통하는 등산로가 존재한다. 신공학관 부근에서 ‘자운암’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따라가면 관악산 정상까지 이어져 꽃이 만개하는 봄여름엔 학내 도로를 걷는 등산객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서울대학교
A 1, Gwanak-ro, Gwanak-gu, Seoul W www.snu.ac.kr